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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한반도 평화 애기씨 = “피스(peace)가 무엇이오. 러브보다 좋은 거라 하더이다. 그보다 더 달콤하고 그보다 더 뜨거운 것이오?” 유진 초이 = “혼자는 못하오, 함께할 상대가 있어야지.” 한국당 = “위장 평화는 일시적으로 국민의 눈을 가릴 수 있으나 결과는 참담할 것이외다. 나으리. 세상이 미쳐가고 있는 듯, 다음 대통령은 아마 김정은이 되려는지….” 애기씨 = “같은 민족끼리 서로 돕지는 못할망정 이리 사납게….” 한국당 = “같은 민족끼리 돕고 사는 걸 보고 배운 적이 없어서요.” 애기씨 = “난 한반도에 평화를 환하게 피우려 하네. 불꽃처럼. 난 그리 선택했네.” 한국당 = “왜 자꾸 그런 선택을 하십니까. 무장해제하고, NLL 포기하고, 퍼주기 같은 그런 위험한 선택들 말입니다. 하니 아무것도 하지 마.. 더보기
퓨마 동물원의 역사는 오래됐다. 고대 이집트와 중국 은나라에서 진귀한 짐승을 가둬 기르는 동물원이 존재했다는 기록이 있다. 근대적 의미에서는 오스트리아 빈 쇤브룬 궁전 동물원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꼽힌다. 1752년 프란츠 1세 황제가 황후를 위해 만든 황실 동물원이었다. 한국에서는 1909년 개원한 창경원 내 동물원이 처음이다. 일본은 순종의 처소인 창경궁에 코끼리·사자·호랑이 등을 들여와 궁궐의 모습을 바꿔버렸다. 망국의 뼈아픈 설움이 담긴 동물원이다. 동물원은 단순한 동물 관람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종의 보존과 교육, 과학적 연구의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동물에게도 복지와 권리가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우리에 갇힌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각종 고통에 시달린다는 학대 논란은 끊.. 더보기
꽃할배 케이블방송 tvN의 는 노인 4명의 유럽 배낭여행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첫 방송 때 웬만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보다 더 많은 인기를 모았다. 이순재(1935년생), 신구(36년생), 박근형(40년생), 백일섭(44년생) 등 4명의 노인들이 예측불허 상황을 헤쳐 나가는 모습은 우리의 평범한 아버지,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 백일섭은 “내 인생에 74살이 올 줄은 몰랐다”고 했다. 전편의 인기를 업고 최근에는 시즌2가 방송되었다. 막내 김용건이 가세했는데 그도 72세다. 평균 나이 78.8세 할배들은 나이를 잊고 느리지만 생기 있게 노년의 여유를 즐긴다. ‘꽃할배’는 이 프로그램 이름에서 나왔다. 한국은 올해 65세 노인인구가 전체의 14.2%(711만명)에 달한다.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거의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