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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같은 야당 놀부는 초상난 데 춤추고, 불난 집에 부채질하고, 오대독자 불알까고, 우는 애기 똥 멕이고, 늙은 영감 덜미잡고, 애밴 부인 배통차고, 우물 밑에 똥누고, 애호박에 말뚝박고, 똥누는 놈 주저앉히고, 수절과부 겁탈하고, 다 된 혼인 바람넣고, 목욕하는데 흙뿌리고, 자는 애기 눈 벌려놓고, 신혼부부 잠자는데 불이야라고 외쳤다. 심술이 이래서 동네 밉상이 됐다. 홍준표 제1야당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은 위장평화쇼요, 한·미동맹은 파탄났고, 북·미대화는 트럼프가 속았고, 중국의 긍정 평가엔 시진핑도 속고 있다고 한다. 청와대 참모들은 죄다 친북좌파요, 방송은 괴벨스 정권에 탈취됐고, 신문은 조·중·동 가릴 것 없이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불리한 여론조사는 관제 여론조사기관의 공작이고, 검찰수사는 죄가 있든 없든.. 더보기
절박한 쪽이 이긴다 축제는 끝났다. 이제 다시 현실이다. 겨울동화에서 깨어나니 눈앞에 포연이 자욱하다. 보수정당·보수언론은 북한에서 온 올림픽 사절 김영철을 잡아 죽이라고 한다. 전쟁 중에도 사신(使臣)은 막지 않는다. 사신의 목을 베라는 건 전쟁을 하자는 얘기다. 이성적이지 않다. 새누리당이 3년 전 북측 대표를 환대했던 것과도 자기모순이요 이중적 태도다. 그런데도 막무가내다. 왜일까. 평창 올림픽이 끝남과 동시에 6·13 지방선거의 막이 오른다. 3월엔 이명박 소환과 박근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11년간 묻혀왔던 다스와 도곡동 땅의 진실이 밝혀지면 MB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박근혜에겐 중형이 선고될 것이다. 더 이상 정치보복이란 주장을 했다가는 대로에서 뺨맞기 십상이다. 두 사안은.. 더보기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은 초창기 종목을 승마, 수영, 크로스컨트리, 사격, 펜싱 등 5가지로 구성했다. 말을 타고 가다가, 물을 만나면 헤엄치고, 다시 뭍에 올라 달리다가, 적을 만나면 총을 쏘고, 총알이 떨어지면 칼로 싸우는 일련의 전투과정을 스포츠화한 것이다. 진짜 전쟁을 피하기 위해 가짜 전쟁을 하는 것이다. 지금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후 어느 때보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돼 있는 상태다. 바로 이런 때 올림픽 평화정신이 한반도에서 구현되는 건 매우 극적이다. 유엔총회는 지난해 11월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를 채택했다.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건설’이란 제목의 결의문이다. 올림픽 개막 7일 전인 2월2일부터 패럴림픽 폐막 7일 후인 3월25일까지 일절 적대행위를.. 더보기